김윤옥 여사는 10월 6일 오전 개최된 국제백신연구소 (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1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주한 외교사절, IVI 이사진 및 후원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윤옥 여사는 수락사를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여 세계 아동과 빈민의 질병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국제연구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의 활동에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표명하였으며, 전 세계 국가들도 이러한 IVI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김윤옥 여사는 앞으로 명예회장으로서 전염성 질병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없도록 국제백신연구소 후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 촉진을 목적으로 1997년 설치된 기관으로서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이며, 사단법인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국내 7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IVI는 설립이래 콜레라와 장티푸스에 대한 신종·개량 백신을 개발하였으며, 백신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면역보강제 개발 등 일련의 과학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한편 IVI는 각국 정부(한국, 스웨덴, 쿠웨이트) 및 빌게이츠 재단 등 국내외 재단, 기업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한국정부는 IVI의 유치국으로서 첨단 설비를 갖춘 본부건물과 함께 매년 운영 예산의 일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