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여사는 오늘(11월 21일) 오전 11시 45분부터 12시 30분까지 페루 가르시아 대통령 영부인인 삘라르 노레스 여사와 환담했습니다.

삘라르 여사는 김윤옥여사에게 “이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드린다. 선진국인 한국과 한국 국민을 존경한다. 김윤옥여사는 아동보호와 여성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오늘 파차쿠텍에 다녀오셨다는데 페루는 국민의 20%이상이 극빈층이다.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파차쿠텍 모자보건소를 통해 페루의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 삘라르 여사도 아동보호단체인 페루 아동재단을 운영하시고 지금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NGO (‘노동 및 가족회’ )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답했습니다.

삘라르 여사는 이어 “한국의 경제성장이  놀랍다. 한국과 페루간의 FTA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윤옥 여사는 “한국도 얼마전까지 어렵게 살았다. 외국의 도움을 받았고 이제 세계와 서로 도와가며 보답할 기회를 찾으려 한다. 페루와 양국관계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1남 3녀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김윤옥여사와 삘라르 여사는 보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으며 김윤옥여사는 삘라르 여사에게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고 삘라르 여사는 어서 한국을 보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환담을 마치면서 김윤옥 여사는 삘라르 여사에게 천연자개로 만든 국화문 보석함을 선물로 증정했으며 삘라르 여사는 잉카문명의 태양신 조각이 새겨진 금 펜던트를 선물로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