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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글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7일

#1

6일 83세의 페리한 굑체씨는 벌써 60이 넘은 아들 에르투롤 굑체씨의 손을 잡고 터키 앙카라 시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탑으로 향했습니다. 6.25 참전을 위해 60년 전 떠났던 남편 나즈 굑체씨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손을 잡은 미망인의 눈에는 눈물을 고였습니다. 혼자서 아들을 바라보며 살아온 세월이 담긴 듯합니다. 참전기념탑에 전시된 사진 속에는 젊고 아름다왔던 23세의 자신이 어린 아기...를 안고 있습니다. 그 사진 앞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진심을 담아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는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번영할 것입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2

김은자(65)씨의 다른 이름은 '아일라'입니다. 터키어로 '달그림자'라는 뜻이랍니다. 6.25 참전용사인 터키인 슐레이만 딜비르리이(84)씨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그는 전쟁고아가 된 한국소녀 '아일라'를 만나 1년 반을 친딸처럼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52년 군 복무를 마치고 터키로 귀국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아일라'를 터키군이 수원에 세운 앙카라 보육원에 맡기고 헤어지게 됩니다.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아일라'를 잊지 못했고, '아일라'역시 터키인 아버지와의 재회를 꿈꾸며 기도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국내 한 방송사는 지난해 6.25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를 제작하면서 터키 한인회를 통해 '아일라 찾기'에 나섰습니다. 작년 딜비르리이씨와 '아일라'의 극적인 만남이 이뤄진 배경입니다.

오늘 터키 앙카라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한 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특별히 딜비르리이씨와 '아일라'의 사연을 소개하며 양국의 깊은 인연을 되새겼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7일
대통령은 7일 터키 국빈방문을 모두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도착했습니다.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을 통해 대통령은 원유 확보 외교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사흘간의 방문 기간 동안 대통령은 압둘라 알 사우드 국왕과의 정상회담, 왕실 서열 2위인 나이프 아지즈 왕세제와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 접견 등 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금년은 양국 수교 50주년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조금 전 리냐드 공군기지를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에 도착한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 사진은 오늘 오전 터키 앙카라 국제공항 출발 직전 풍경입니다. 많은 눈이 내렸네요~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6일

대한민국과 터키 간 20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됩니다.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6일 앙카라에서는 한국 SK건설ㆍ남동발전과 터키 국영전력회사인 EUAS社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압신-엘비스탄(Afsin Elbistan) 지역내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터키 중부 앙카라 남동쪽 600㎞에 위치한 압신-엘비스탄 지역에... 추진될 화력발전소 사업은 A지역의 경우 기존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 4기(총 1355MW)에 대한 개보수 및 신규 발전소 2기(총 700MW)를 포함한 것입니다.

앞서 대통령은 이스탄불 시내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한전 등과 수의계약하려고 합니다"라며 "1차만 20억달러 내일 중 (MOU 체결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이 사업의 결과에 따라 2단계로 압신-엘비스탄 지역 내 C,D,F 지역에서 90억달러 규모의 광산 개발 및 발전소 건설 사업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압신-엘비스탄 지역 일대는 터키 전체 갈탄의 40%가 매장돼있는 대규모 탄광지역입니다. 터키 측은 자국 내 전체 자원의 24% 이상을 차지하는 갈탄을 이용한 발전소 건설을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탄불 일정을 마친 대통령은 조금 전 터키 수도 앙카라에 도착했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6일
[83차] 오늘 정부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김황식 총리가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는 그동안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부모와 담당 교사, 그리고 일선 교사와 교육단체 인사들을 두루 만나 문제의 원인과 해법이 무엇인지 많은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제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하겠습니다. 오늘 발표될 정부 종합대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가해 학생에 대한 엄정한 처벌, 피...해 학생의 안전한 보호, 그리고 교육환경 개선입니다. 사안이 가볍거나 처음일 경우는 가해 학생들을 선도해야겠지마는, 그 밖의 경우는 경찰이 엄정 조치할 것입니다.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으려면, 어릴 때부터 좋은 인성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정부 종합대책에도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중학교 체육활동을 크게 확대해서,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절제력과 단결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학교가 입시에만 매몰되지 않고, 학생 모두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라디오ㆍ인터넷 연설 전문보기> http://j.mp/yCvovc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6일
정부는 오전 국무총리주재 학교폭력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학교폭력은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해결의지에 따라, 각계 각층의 대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학부모의 입장에서 기존의 학교폭력대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철저히 검토하는 한편,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성교육이 형식화된 교육현실에 대해 반성하고 7대 실천정책을 수립했습니다. 자세한 정책내용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립된 정책대로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6일
김황식 국무총리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발표가 생중계 되고있습니다.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6일

터키를 국빈방문중인 대통령은 6일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기존 '선린우호 관계'에서 외교·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이 가능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경제협력 분야에서 양국은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협의 이행에 주목하며 올 상반기 내 양국 간 FTA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와 관광·에너지·교통·건...설·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키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국의 터키 원전 진출,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제3국 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중동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터키의 지역적 연고를 통한 네트워크를 결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 정상은 국제안보에 공동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하고 핵안보 강화와 핵테러 위협 감소를 목표로 오는 3월 열리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양국 국민 간 역사적 유대감과 형제애를 토대도 각국의 수도에 문화원을 개원할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양국 고등교육과 연구기관 간 협력·교류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6일
청와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은 누구일까요?

30년간 청와대에 근무하며 청와대 직원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신 분들이 있습니다. 올해 정년퇴직을 앞둔 이들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생생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5일

"양국 국민간의 친밀함은 2002월드컵 때 보여줬습니다. 저희는 60년 동안 한국 국민을 형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산, 에너지, 건설 분야 등 더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봅니다.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방문으로 양국간 경제관계는 최정상이 될 것이라 봅니다" - 히사르츠클로훌루 터키 대외경제협력위원회 및 터키 상의연합회 회장

"한국과 터키의 친선관계는 계속 갈 것입니다.... 지금 저희는 한국으로부터 약 60억달러를 수입합니다. 양국 무역량 중 90%입니다. 양국간 무역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FTA를 조만간 체결해야 합니다. 곧 있을 정상회담에서 FTA가 협의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많은 선진기술을 가진 한국기업이 터키에 투자해주길 바랍니다" - 차올라얀 터키 경제부장관

대통령은 한.터키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통상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터키 기반시설 건설 참여 문제 등을 활발히 논의했습니다.

대통령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한국과 터키는 '친구의 나라'를 뛰어 넘어 '형제의 나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터키는 세계적 금융위기를 거치면서도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터키와의 협력에 보람을 느낍니다.

양국의 경제성장이 형제국가에 걸맞도록 촉진하기 위해서는 조금 전 터키 경제부장관이 말했듯 양국 FTA가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투자하고 협력해서 관계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국 정부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2년 02월 05일

+'칸 카르데쉬'

'피를 나눈 영원한 형제'라는 뜻의 터키어입니다. 터키인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부를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며, 우리와 파키스탄에 대해 이 말을 쓴다고 합니다.

터키인들은 약 1500년 전 고구려(발해)와 돌궐의 동맹관계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인하기 보다 사실 6.25 참전 이후부터 '칸 카르데쉬'의 의미를 찾는다는 군요.
6.25 당시 터키는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 많은 희생자도 발생했습...니다. 공식 수치는 1만5000여명 참전, 721명 전사, 168명 실종, 2111명 부상.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터키를 따뜻하게 응원해준 대한민국 국민의 모습이 터키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전해지면서 양국 관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당시 자국에서조차 본 적이 없는 대형 터키 국기가 관중석에 펼쳐지는 순간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터키인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제 터키의 '한국 사랑'은 우리 기업 제품 선호와 한류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방문 을 계기로 4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터키 CEO라운드테이블에서 터키 경제부장관과 기업인들은 한국과의 협력확대를 입모아 희망했습니다. 또 터키내 활동중인 한류팬클럽은 현재 17개 16만9000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칸 카르데쉬', 대한민국과 터키> 더 많은 내용 보기 http://j.mp/vZHL6H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스탄불 시내에 마련된 대한민국 대통령 순방기자단 프레스룸, 프레스룸 인근 시내 전경, 앙카라 소재 한국전 참전 기념탑,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도착 직후 이브니 무틀루 이스탄불 주지사와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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