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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글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6일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1년...세월이 가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 추모식이 열린 26일. 대통령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모셔진 천안함 46용사를 찾았습니다.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유족들을 만난 대통령은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의 손을 잡고서야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다시 흘리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 자리에는 방위성금으로 1억원을 냈던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와, 피격으로 목숨을 잃은 46용사의 묘역을 매일 찾아 정비하고 있는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 강금옥씨도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이 사람들(장병들)이 죄가 있나. 우리가 못지켜준 것이지요, 우리가 다 잘못이지요... 앞으로는 지킬거에요 진짜로..."라고 밝혔습니다.

평소에도 조문객이 많이 찾아온다는 강금옥 어머니의 설명에 대통령은 "갈수록 더 할 것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그렇습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와 한 준위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묘역을 찾아 유족들과 함께 참배했습니다.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젊은 장병들의 묘비를 일일이 돌며 어루만지고, 장병의 영정과 가족사진 등을 한참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고 민평기 상사의 묘비 앞에 선 어머니가 "(아들이 제가) 피눈물 흘리는 줄 알겠죠"라며 아픈 마음을 전하자 대통령은 "어머니, 아버지가 건강하게 사셔야 한다"며 다독였습니다.

고 한 준위의 묘비에는 초등학교 교사가 된 아들 상기 씨와 함께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대통령은 "아버지는 우리의 영웅"이라며 아들을 위로했습니다.

천안함 46+1 용사를 참배한 뒤 대통령은 인근에 자리한 북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해병대원들의 묘역도 찾았습니다. '여기 연평도 포격전 참전 해병 고이 잠들다'라고 적힌 표지석 뒤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표지적을 어루만지며 다시 한 번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5일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빌고 싶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46 천안함 용사들을 기리는 글귀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확대비서관회의 이후 대통령 책상 위에 남겨진 메모입니다. 그대로 소개드립니다.

대통령은 "떠나간 46 천안함 용사들에게..."로 메모를 시작했습니다.

... "...여러분은 칠흑같은 한 밤에 나라(대한민국)를 지키다 순국했습니다.
여러분은 분단된 조국에 태어난 죄밖에 없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여러분을 지키지 못한 우리에게(나에게) 있습니다...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빌고 싶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3일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는 이렇게~"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23일 김윤옥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탤런트 고두심·김태희·한재석·박선영·채림씨 등 홍보대사들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에 전시된 제주도 비경을 담은 사진들을 관람하고, 최종 발표일까지 우리 국민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로 승화되기를 희망했습니다.

... 이 자리에서 홍보대사들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직접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3일

"숲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강과 산은 개조하여 무엇하나', '그것도 개조하였으면 좋지만 이 급하고 바쁜 때에 언제 그런 것들을 개조하고 있을까' 하시리다마는 그렇지 않소.

이 강과 산을 개조하고 아니하는 데 얼마나 큰 관계가 있는지 아시오. 매우 중요한 관계가 있소. 이제 우리나라에 저 문명스럽지 못한 강과 산을 개조하여 산에는 나무가 가득히 서 있고 강에는 물이 풍만하게 흘러간다면 그것이 우리 민...족에게 얼마나한 행복이 되겠소. 저 산과 물이 개조되면 자연히 금수, 곤충, 어오(魚鰲)가 번식됩니다.

만일 산과 물을 개조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자연에 맡겨두면 산에는 나무가 없어지고 강에는 물이 마릅니다. 그러다가 하루아침에 큰 비가 오면 산에는 사태가 나고 강에는 홍수가 넘쳐서 그 강산을 헐고 묻습니다.

그 강산이 황폐함을 따라서 그 민족도 약하여집니다. 그런즉 이 산과 강을 개조하고 아니함에 얼마나 큰 관계가 있습니까?" -강산개조론 中-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임시정부 내무총리 대리 자격으로 강연한 '강산개조론'의 일부입니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복지, 산림자원 개발, 효율적 토지이용 등을 주제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 대통령은 이같이 도산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이날 주제에 대한 생각을 대신 밝혔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2일
식목일을 전후하여 펼쳐지고 있는 산림청(Korea Forest Service)의 나무심기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과 더불어 온라인(페이스북, 트위터)에 나무심기 리본달기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Online) 세상에 널리 알려주세요~
 
[당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주세요!]

나무 한그루, 한그루에 희망의 이름이 주어집니다.
개인, 가족, 법인, 단체 등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즐거운 추억도 남기세요. 나무심기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는 나무에 이름을 담은 예쁜 표찰을 달아드립니다^^

ㅇ 참여대상 : 개인, 가족, 모임, 법인, 단체 등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
... ㅇ 행사일자 : 2011년 3월~ 4월 (행사장소별 별도지정)
ㅇ 참여방법 : 산림청 홈페이지 (http://forest.go.kr/)
ㅇ 문의처 : 산림청 산림자원과 (042-481-4182)

★ 희망의 숲 나무심기 리본달기 캠페인 : http://twibbon.com/join/Hopetree/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도 나무심기를 응원하실 수 있습니다^_^)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2일

"한국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많은 요인을 가진 나라입니다"(워렌 버핏)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살아있는 투자의 전설' '투자의 귀재'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접견하고 세계 경제 동향과 기부 문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버핏 회장은 "한국 성공의 원천은 지성과 열정(brain and energy)"이라며 한국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많은 요인을 가진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버핏 회장의 활발한 기부활동에 대해 "한국의 기업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많은 논의를 경제규모에 걸맞는 국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롤 올슨 버크셔 해서웨이 파트너는 "한국이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주는 나라로 바뀐 것도 대단하지만 이렇게 따뜻하게 일본에 대해 온정을 베푸는 것을 보고 굉장히 감명받았다"고 화답했습니다.

버핏 회장도 "한국이 하는 일에 대해 세계가 알게 될 것"이라면서 "다음 주주총회때 한국의 성공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대통령의 물음에 버핏 회장은 "주택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회복하고 있다"며 "경제가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21일
"혹시 일본 원전 사고로 우리가 입는 피해는 없을까 걱정하시는 분 많으신 줄로 압니다. 먼저 안심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의 방사성 물질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수는 없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방사능 낙진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나 비과학적인 억측에, 결코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원전은 우리나...라에서 있을 수 있는 최대 지진을 고려하고, 여기에 여유도를 더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고로 분류되는 경우는 한 건도 발생한 적이 없고,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본 사태를 보면서, 더욱 철저하게 한 번 더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종합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교과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1차 긴급 점검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안전수칙 매뉴얼을 비롯해서, 모든 면을 한 단계 높여 나가고자 전문가들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모든 국정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도 더욱 힘을 내어 이번 재난을 빠르게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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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18일
"우리 국민 체류자들의 안전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세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일본 지진피해 관련 대책회의에서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해 더욱 세심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일본 체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름대로 애쓰고 있다고 본다"며 "우리 국민 체류자들의 안전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라"고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18일

일본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 현재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일본 체류 국민 보호대책을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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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에서 알려드립니다.

... 지난 3.11에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 피해 관련 일본에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국민 보호와 관련하여 다음 아고라에 많은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네티즌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현재까지의 외교통상부가 취한 조치와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먼저 지진․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소재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여 방사능 피폭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3.13(일) 원전 인근 30km이내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기타 지진․해일 피해가 심각한 동북부 5개현을 2단계(여행자제)로, 그리고 동경 및 지바현을 1단계(여행유의)로 각각 지정하고, 특히 원전 인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에게 대피권고를 함과 동시에, 여타 지역에 있는 우리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전파하였습니다.

- 또한 원전 폭발로 인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3.17(목) 오늘 우리정부는 일본 정부의 권고보다 범위가 확대된 원전 인근 80km이내 지역 체류국민들로 하여금 대피할 것과 대피가 불가능하면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러있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아울러, 지진․해일 발생 직후인 3.12(일) 유관부서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여, 우리국민 소재파악 및 피해국민 긴급구호 지원 등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도착 직후 총영사관에 대피해 있던 우리국민들에게 식량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대피하고 있던 국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연락이 두절된 우리국민 5명의 안전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 특히 주니가타총영사관 및 주일본대사관의 지원하에 임시 버스편을 마련하여 안전지역으로의 대피를 희망하는 우리국민들께서 니가타, 동경 등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귀국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30여명의 국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 또한 귀국을 희망하시는 국민들께서 항공편이 없어서 귀국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대한 항공편을 증편하고 있는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사 등 항공사와 항공편 증편을 협의하여 3.16(수)부터 나리타 및 하네다발 인천행 항공편을 증편(일일 4대)하여 운항토록 하였습니다. 항공사의 운임은 외교부로서 주도적인 입장을 내기가 어려운 사안이긴 하나 항공사측에 협조를 요청한 결과 하향조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외교통상부는 앞으로도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국민 수요를 고려하여 추가 항공기 증편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에는 약 60만명의 우리국민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주재원이나 유학생처럼 상대적으로 단기 체류하는 분도 계시지만 재일동포로서 수십년 간 일본에 살면서 삶의 터전을 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이 분들을 다 모셔올 수도 없을 것이며, 다 귀국을 희망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외교부는 그간 일본 동북지역 지진․해일 피해 지역에 계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긴급 대피를 지원해 왔습니다. 다만 동경 등 기타 지역에 계시는 분들도 희망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조속히 귀국이 가능하도록 우리 재외공관과 항공사 등의 협조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일본 및 여타 주요국들과 긴밀히 정보를 교환하면서 상황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1년 03월 17일
온라인대변인입니다. 대통령이 일본 대지진 복구를 돕기 위해 우리 군의 파병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일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오해가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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